합천군 대양면 가을 성인문해교실 현장학습 호응

이번 현장 체험학습에는 대목, 무곡, 안금, 이계 등 4개 마을의 문해교실 어르신들이 참가했으며, 각 마을별로 ▲안금리 마을 진점숙 선생님 (8명) ▲대목리 마을 진분자 선생님(6명) ▲무곡리 마을 김은자 선생님(10명) ▲이계리 마을 강선경 선생님(9명)의 지도로 진행됐다.

이날 심경자 이계리 이장도 같이 참가해 어르신들을 도와주는데 일익을 담당했고, 대양면 공정문 주무관이 안내해 경로당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 꽃 축제 현장을 찾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문해교실 어르신들에게 학습 외에도 여가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습 의욕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수영 대양면장은 "평소 꾸준히 배움에 참여해 주시는 어르신들께서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