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동물농장] 펫 메디컬다큐 '심장이 뛴다 2편_이제는 실전이다!
- 2025.10.20 08:50
- 4시간전
- SBS

아픈 동물과 보호자들에게 희망을 찾아주는 곳. 동물병원의 아침이 밝아오면 의료진들은 더욱 분주하다. 입원 병동 견공들 케어와 외래 진료 준비로 바쁜 하루가 시작되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한 수의사가 있었으니, 바로 인턴 6개월 차 하정원 인턴. 오늘은 25년 경력, 한재웅 원장의 진료를 참관하는 날이다. 경력의 차이만큼이나 어쩔 수 없는 긴장의 시간이 흐른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에 실수란 용납할 수 없다는 한재웅 원장의 철칙 아래, 인턴 수의사는 긴장 100배다. 아직은 서툴지만 현장에서 뛰고 배우며, 베테랑 수의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외래진료는 물론이고 입원 병동 견공들의 주사처치까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 챙겨야하는 인턴의 일과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기만 하다.
한편 얼마 전, 다급하게 응급실을 찾았던 구조견 은총이의 케어도 계속되고 있다. 턱이 부러진 채로 거리를 떠돌다 가까스로 구조가 됐지만, 몸의 컨디션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생사를 장담할 수 없었다. 당장 수술이 필요 했지만 잠깐의 마취조차 견딜 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녀석을 포기하지 않고 집중 케어에 들어간 의료진들! 일주일간의 노력 끝에 은총이는 회복되기 시작했고, CT검사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수술 날! 턱 복원을 위한 고난이도 수술에 베테랑 외과 수의사들이 힘을 합쳤다. 양쪽 턱에서 분쇄골절이 확인된 만큼 쉽지 않은 수술이다. 과연 녀석은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동물병원엔 다양한 증상으로 찾아오는 견공들이 많은 만큼 전문적인 진료 영역도 나뉘어져 있다. 외과와 내과는 각기 다른 접근으로 견공들의 증상을 파악하고 치료하며, 협진까지 이루어지고 있었다. 베테랑 외과 정욱헌 원장과 내과 김태민 원장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기적의 순간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삶의 최전선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동물병원의 하루! 펫 메디컬다큐 ‘심장이 뛴다’ 그 두 번째 이야기! 이번 주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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