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뛰기 전국체전 4연패 성진석 “한국신기록 목표 최선”
- 2025.10.21 00:00
- 4시간전
- 경상일보

SUMMARY . . .
이날 왼쪽 발목에 테이핑을 칭칭 감은 채 출전한 그는 경기 시작이 1시간가량 지연되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올해로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한 그는 "경기 지연으로 몸이 좀 굳어서 아쉬웠지만, 감독님이 '프로라면 그 정도는 이겨내야 한다'고 늘 말씀하신다"며 "한 달 전 발목 부상으로 2주 쉬고 2주만 훈련한 뒤 출전하게 돼 걱정이 컸는데, 오히려 휴식이 약이 된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성진석의 개인 최고기록인 8.09m는 올해 열린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 세운 기록이다.
보통 멀리뛰기 선수는 28살부터 33살이 전성기라고 하는데, 지금이 제 전성기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는 꼭 한국신기록과 금메달, 두 가지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