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기간 연장..2026년 9월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의 토지이용계획 일부 변경과 매각 지연에 따라 사업 기간을 기존 2025년 10월에서 2026년 9월로 11개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제주시 동부권을 견인할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고, 주변 지역과 개발이익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사업 대상지 주변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또한, 편입 토지 보상 협의와 주상복합용지(체비지) 매각 절차가 지연됨에 따라 사업 기간을 11개월 연장하고, 2026년 상반기 조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경효 제주시 도시건설국장은 "철저한 공정관리와 확정 측량을 병행 추진하고, 보상협의 지연 부분에 대해서는 손실보상 재결 신청 등 가능한 모든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현재 환지예정지 내에 준공 전 건축허가 등의 토지사용 또한 가능한 상황으로 인허가 신청 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