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총상금 2500만 원을 향한 치열한 승부! 다문화 청소년 특집 - 2부

KBS 다문화 청소년 특집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우리말’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우리 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전할 예정이다.

본선 3편과 결선 1편, 총 4편으로 제작되는 이번 특집은 매회 우승자에게 상금 500만 원, 결선 우승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난달 방영된 1부에서는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최유미 도전자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500만 원과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리고 10월 27일(월), 대망의 2부가 찾아온다. 다양한 배경과 개성, 실력을 갖춘 4명의 도전자가 출연해 한층 수준 높은 대결을 펼친다.

도전자들과 한 조를 이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우리말 짝꿍. 2부에선 다문화 청소년의 공감을 한층 끌어올릴 짝꿍들이 등장한다. 도전자들과 한 조를 이뤄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는 우리말 짝꿍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 외국인 개그맨이자 다문화 가정을 꾸린 샘 해밍턴, 국내 최초 흑인 혼혈 모델로 다문화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온 한현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방송인 타쿠야, 그리고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는 다국적 아이돌 그룹 케플러의 멤버 휴닝바히에까지. 도전자들과 진심으로 교감하며 호흡을 맞추는 짝꿍들의 활약이 이번 방송의 또 다른 관전 요소다. 이들이 함께 꾸미는 깜짝 무대도 예고돼 있어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나고 자란 맥스 도전자. 한국 토박이로 자라온 그는 스스로는 물론, 주변에서도 인정할 만큼 한국어 실력이 수준급이다. 하지만 외모 탓에 외국인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아 한때 고민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이러한 경험을 자신의 개성으로 승화시켜, 사람들에게 웃음과 긍정을 전하는 방송인으로 성장했다. 모델과 배우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KBS 에도 출연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해온 그가 이번에는 방송인 선배 샘 해밍턴과 한 조를 이뤄 색다른 호흡을 선보인다.

한국 국적의 아버지와 일본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서지영 도전자. 현재는 일주일 중 3일은 학생으로, 2일은 인턴으로 생활하며 학교 안팎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학교 홍보 모델로도 활동하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업을 놓치지 않아 교내외 장학금을 휩쓸 정도로 성실함을 인정받고 있다. 녹화 현장에서도 남다른 우리말 실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인 그녀의 곁에는 든든한 짝꿍 한현민이 함께한다. 한현민의 응원과 격려를 발판 삼아, 과연 서지영 도전자가 우승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한국 국적의 아버지와 필리핀에서 한국 국적으로 귀화한 어머니를 둔 신한수 도전자. 어릴 적부터 흥이 많고 음악을 사랑한 외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춤과 음악에 매료되었다. 한때는 다문화 가정으로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양한 문화를 춤으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결에서도 특유의 끼와 우리말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그와 함께하는 짝꿍은 방송인 타쿠야. 묵묵히 곁을 지켜준 타쿠야와 함께 끝까지 힘을 모아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화교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여지현 도전자. 합격 소식을 들은 뒤 곧바로 우리말 공부에 매진할 만큼 열정을 보였다. 탁월한 순발력과 어휘력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의 대결을 펼치며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짝꿍 휴닝바히에와 찰떡궁합을 보인 그녀가 마지막까지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재능, 열정 만점 도전자들과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겨 줄 짝꿍들이 펼치는 멋진 한판 승부! 다문화 청소년 특집 2부는 오는 10월 27일 월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