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월남전참전 제61주년 기념식 개최

월남전참전자회 창녕군지회(지회장 안경옥)는 지난 24일 창녕문화공원 내 6·25 및 월남참전 기념비 앞에서 월남전참전 제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훈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월남전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각 보훈단체 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순서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모범용사 4인 표창 ▲헌시 낭독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나라를 위한 사명감 하나로 머나먼 타국의 전장에서 몸을 던진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은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가능하게 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