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동홍동 100년 솔숲과 잔디광장’ 한국환경기자클럽상 선정

  • 2025.10.27 21:31
  • 4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서귀포 동홍동 100년 솔숲과 잔디광장’ 한국환경기자클럽상 선정
SUMMARY . . .

시상식에서 불필요한 우회도로 건설이라는 논란 속에 훼손 위기에 처한 '서귀포 동홍동 100년 솔숲과 잔디광장'이 한국환경기자클럽상을 수상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서귀포 동홍동 100년 솔숲과 잔디광장'을 수상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서귀포시의 교통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도시숲을 베어내고 불필요한 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예산 낭비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몰지각한 처사"라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회도로를 건설해도 구간 평균 통행속도가 불과 0.3~5.1km/h 높아져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들 단체는 "2020년대 들어 차량 통행량이 줄어 차선 광폭도로를 내봐야 쓸모가 없게 되자 제주도는 기존 6차선 계획을 4차선으로 줄인다고 2024년에 발표했는데 제주도가 2025년 4월에 실시한 교통량 조사에서는 통행량이 더욱 줄었다"고 밝혔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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