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탄생 시즌2> ‘감성트롯퀸’ 윤태화, 감동의 첫 출연!

  • 2025.10.28 15:12
  • 7시간전
  • KBS

10월 29일(수) KBS 1TV ‘일꾼의 탄생 시즌2’에서 강원도 정선 예미3리 마을로 떠난 일꾼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도움이 필요한 집이 많아 하루 더 머물기로 한 일꾼들. 하지만 일정상 함께하지 못한 안성훈을 대신해 SOS에 응답한 든든한 지원군이 등장한다. 바로 ‘가습기 보이스’ 신성과 ‘감성 트롯 디바’ 윤태화다. 한 명이 늘어나자 흐뭇한 이장님은 그만 ‘신성’을 ‘신유’로 착각하는 해프닝으로 ‘신성 수난 시대’를 예고한다.

오늘의 마을 공동 민원은 마을 빨래방 일손 돕기. 빨래 수거, 배달, 다양한 민원까지 일꾼들이 책임진다. 빨래 수거를 위해 이장님의 안내로 찾아간 첫 번째 민원 집. 반갑게 맞이하는 어르신 뒤로 신성의 눈에 주방 벽이 들어왔다. 곰팡이로 뒤덮인 주방 한 면. 주방에서 식사와 생활을 하는 어르신은 기관지 건강도 좋지 않아 심각하게 건강이 걱정되는 상황. 일꾼들은 곰팡이 핀 벽지를 새로 바르기로 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민원에 도구 하나 없고, 그때 태화가 어디선가 돌(?)을 주워 와 벽지 제거 작업을 시작하자. 모두가 돌을 들고 제거 작업에 나서며 21세기 신석기 현장을 연상하게 하며 웃음바다가 펼쳐진다.

두 번째 민원은 빨래방 퇴근하는 어르신의 안내로 찾아간다. 최근 반년 사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치매 증세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댁. 매일 아들이 찾아와 어머니 운동도 돕고 살림도 하지만, 아들의 마음으로는 어머니를 아들 집으로 모시고 싶은데. 혹여 아들에게 짐이 될까, 정든 집을 떠나고 싶지 않아 하는 어머니 마음을 모르는 체할 수 없는 상황. 모자의 사연을 듣던 중 윤태화는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깊이 공감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 꼭 필요한 안전바를 집안 곳곳에 설치해 드리자는 아이디어를 낸다.

작업에 들어가기 전, 길 안내를 도와준 어르신의 부탁. 대문을 고쳐 달라는 민원에 손헌수와 신성이 나선다. 대문 높이가 맞지 않아 대문을 여닫기가 불편한 상황. 전자과 출신 신성의 ‘전자두뇌’로 단번에 해결책을 찾았다. ‘너트 하나의 기적’으로 잘 여닫게 된 대문을 수리해 준다. 뿌듯함에 들어선 신성은 집 안에 들어서자 당황하게 된다. 바로 온 집안이 ‘국민가수 임영웅’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손헌수와 신성은 어머니의 굿즈들과 응원봉에 감탄하며 콘서트 현장 재연을 하며 신성이 노래를 부른다. 그러나 어르신의 응원 오류, “사랑해요 신성훈”을 외치며 두 번째 ‘신성 수난 시대’가 이어진다.

빨리 다음 빨래 배달을 해달라며 찾아온 이장님은 일꾼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마지막 빨래 배달은 경로당 부회장님의 집. 유방암, 뇌출혈, 손에는 관절염까지 겪었지만, 워낙 손맛 좋기로 유명해 마을 행사 때 부회장님 없이는 음식을 할 수 없다고 소문이 자자하다는데. ‘예미3리 금손’ 부회장님은 창고 문이 없어 뱀과 지네가 들어와 골치라며 도움을 요청한다. 문 설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일꾼들. 뱀과 지네가 나올 수 있다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작업에 돌입하지만, 신성의 비명에 다들 얼어붙고 마는데. 과연 그 이유는? 작업 중 풍겨오는 고소한 메밀전병 냄새. 김민경은 “이 냄새를 맡으며 작업할 수 없다”라며 자리를 이탈하는데…. 과연 일꾼들은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든든한 지원군 2배, 기쁨도 2배라는 일꾼들의 민원 해결기는 10월 29일 수요일 저녁 7시 40분에 KBS 1TV ‘일꾼의 탄생’ 시즌2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