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호크스, 인천도시공사에 극적인 역전 드라마! 개막 2연승 질주 쾌거

그러나 장동현의 연이은 7미터 드로 골로 추격을 재개했고, 지형진 골키퍼의 활약 속에 전반 막판 10분 동안 인천도시공사의 득점을 2골로 묶으며 12-10, 두 점 차로 좁힌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과 김락찬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13-16까지 달아났지만, 위기의 순간 SK호크스가 3연속 득점으로 1골 차까지 따라붙으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가장 중요한 순간, SK호크스는 2분 퇴장까지 당하는 위기에 몰렸으나 지형진 골키퍼가 7미터 드로를 막아내는 결정적인 선방을 펼쳤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인천도시공사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자, SK호크스의 김동철이 극적인 결승 골을 성공시키며 23-22, 한 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