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1번지 제주, 예산 뒷걸음질…관광교류국 일반회계 축소 강력 질타"

  • 2025.11.21 16:28
  • 1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관광 1번지 제주, 예산 뒷걸음질…관광교류국 일반회계 축소 강력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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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정례회가 열린 21일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의원들은 "제주의 핵심 산업인 관광에 대한 도의 예산 편성이 해마다 줄고 있는 현실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실제 제주도 관광교류국의 일반회계 예산 비중은 2024년 0.73%에서 2026년 0.48%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박두화 의원은 "도민 10명 중 3명이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제주 경제의 뿌리가 관광인데, 도 전체 예산 중 관광 관련 일반회계가 0.48%에 불과하다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양영수 의원은 "관광산업은 제주 생존의 문제"라며, "도는 일반회계 예산을 관광교류국에 최소 1% 수준으로 확대하고, 집행률 70% 미만이거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히 구조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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