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감독 4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 노출 없이 '39금 구강 액션' 완성... 부부 관계의 민낯을 찌르다

  • 2025.11.25 20:30
  • 3시간전
  • 메디먼트뉴스
하정우 감독 4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 노출 없이 '39금 구강 액션' 완성... 부부 관계의 민낯을 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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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39금' 대사의 향연 속에서도, 결혼 생활의 권태와 소통 단절이라는 관계의 민낯을 예리하게 포착한 하정우 감독의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는 결혼 생활의 권태로 인해 각방 동거를 하는 '섹스 리스' 부부, 아랫집 정아(공효진 분)와 현수(김동욱 분)의 일상에서 시작한다.

메신저로 생존 확인을 할 만큼 소원한 이들은 매일 밤 윗집 김선생(하정우 분)과 수경(이하늬 분) 부부의 노골적인 '층간 소음'에 시달린다.

하정우 감독은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의 노하우를 살려, 한정된 공간을 오히려 '대사의 말맛'과 배우들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무대 장치로 영리하게 활용했다.

  • 출처 : 메디먼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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