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SK호크스 vs 인천도시공사, 선두 경쟁 분수령…남자부 H리그 2R 빅매치!

인천도시공사 (창): 탄탄한 수비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빠른 속공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178골(평균 29.6골)을 기록하며 가공할 득점력을 자랑한다.

세이브 1위(71세이브)를 달리는 하남시청의 박재용 골키퍼가 지난 경기 16세이브로 시즌 최고의 방어를 선보였으며, 이에 맞서는 충남도청의 김희수 골키퍼 역시 세이브 2위(58세이브)에 올라 있어 뜨거운 골문 싸움이 예상된다.

경험이 적은 세 명의 골키퍼가 65세이브로 가장 적은 선방을 기록한 만큼, 수비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골키퍼와의 연계를 통한 탄탄한 방어막 구축이 급선무다.

주축 선수들이 공격에까지 가세하면서 161골을 내주며 상무 피닉스 다음으로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결 역시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이며, 상무는 두산 김신학 골키퍼 공략이, 두산은 1라운드 패배의 원인이었던 슛 성공률 향상이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