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교육의 결실, 합천 야로 한문대학 수료식 열려

  • 2025.12.23 17:36
  • 2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한문 교육의 결실, 합천 야로 한문대학 수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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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은 모범학생에 대한 상장 수여를 시작으로 축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료의 기쁨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문대학 북부분교 야로교실은 3월 10일에 개강하여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상용 한자, 고사성어 등 생활에 필요한 한자들을 공부하며 운영되었다.

권옥희 강사는 "성실히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시간까지 꾸준히 배우며 걸어온 길 자체가 이미 큰 성취이며, 그 덕분에 올 한 해 한문대학 과정을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원호 야로면장은 "한 해 동안 배움의 열정을 놓지 않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수료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수료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대학에서 쌓은 지식과 인연이 앞으로도 삶을 더욱 따뜻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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