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야생 버팔로가 사람 태우고 바다로 풍덩? 아마존 마라조섬 탐험

  • 2026.09.11 10:31
  • 2시간전
  • KBS

이번 에서는 브라질의 또 다른 모습을 찾아간다. 아마존 하구의 섬 마라조부터 모래와 호수가 어우러진 렌소이스 마라녠세스, 아프리카의 리듬이 살아 숨 쉬는 사우바도르까지. 물을 만날 때마다 달라지는 브라질의 풍경으로 들어가 본다.

아마존 끝에 자리한 거대한 섬, 마라조. 이곳에서 길을 걷다 보면, 버팔로와 자연스레 마주친다. 사파리에서나 볼 법한 버팔로가 길가를 돌아다니는가 하면, 심지어 버팔로가 사람을 태우고 바다로 들어간다. 마라조에서 버팔로는 대체 어떤 존재인지 특별한 의미를 살펴본다.

아마존의 맹그로브 숲에는 주민들이 즐겨 먹는 특별한 식재료가 있다. 강을 거슬러 올라가 맹그로브 숲의 나무를 쪼개면 ‘투루’가 나타난다. 투루의 모습은 낯설기 짝이 없지만, 마라조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재료다. 한국인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이색 별미 투루의 먹는 방법과 맛을 공개한다.

렌소이스 마라녠세스는 새하얀 모래언덕이 끝없이 이어지는 곳이다. 차가 더는 들어갈 수 없는 곳부터 32km에 달하는 도보 여정을 시작한다.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를 밟고 언덕을 넘자, 눈앞에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모래언덕 사이사이를 호수들이 채워 절경을 이룬다. 우기의 빗물이 만들어 놓은 천연 수영장에서 잠시 더위를 식힌다.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 브라질의 첫 수도였던 사우바도르. 이곳의 옷차림과 음식, 음악에는 노예로 끌려온 아프리카인들과 그 후손들이 지켜온 문화가 남아 있다. 춤과 무술이 어우러진 카포에이라도 그중 하나다. 흥겨운 리듬에 맞춰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는 몸짓에는 어떤 역사가 담겨 있을지, 직접 카포에이라를 배우며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색다른 삶이 녹아 있는 아마존의 숲에서부터 모래언덕과 호수를 지나, 아프리카의 리듬이 살아 숨 쉬는 도시까지. 물길이 달라질 때마다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는 브라질. 이번 에서는 브라질의 다양한 물길을 따라 제대로 물 만난 여행을 떠나본다.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