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현역 아이돌의 ‘프로급’ 트랙터 운전...‘우주소녀’ 다영, 농업고 체험 찢었다!

  • 2025.06.20 17:49
  • 7시간전
  • KBS

20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이하 ‘얼리어잡터’)에서는 우주소녀 다영이 청주농업고등학교를 전격 방문한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본격 노동 의상으로 갈아입은 다영을 반기는 것은 무려 500평의 논밭이다. 도시농업과 학생들의 연간 행사인 벼농사를 앞두고 모내기 전 단계인 논갈이를 하는 날이라며, 다영의 손에 거대한 갈퀴를 쥐여준다. 아무리 땅을 갈아도 더딘 진행 속도에 다영의 말수는 점점 줄어든다.

그때, 지칠 대로 지친 다영 앞에 구세주처럼 트랙터가 등장한다. 트랙터 한 대면 500평은 10분 컷으로, 유명한 ‘중장비 마니아’ 다영은 직접 트랙터를 몰며 능수능란한 핸들 조작부터 부드러운 코너링까지 범상치 않은 운전 실력을 뽐냈다는데.

도시농업과 친구들과 파종 수업에 들어간 다영은 새로운 농업 기술인 양액재배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곤희 학생(17)은 종자를 토양에 직접 심지 않고 양액만을 이용해 한정된 공간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는 양액재배의 장점을 소개하고, 마치 박사님을 연상시키는 똑 부러지는 설명에 MC 장성규는 홀린 듯이 “곤희에겐 믿고 투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곤희 학생 역시 연간 매출 4억의 스마트팜 운영이 목표라며, ‘부농’이 되기 위한 남다른 미래 계획을 소개한다.

이어, 다영은 동물자원과 학생들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는 전용 목장에 도착한다. 넓은 부지에 한우, 젖소, 돼지 등 다양한 동물들이 가득한데. 오늘의 동물자원과 수업은 바로 부화를 기다리는 달걀을 검사하는 ‘검란’ 수업! 평범해 보이는 달걀이지만 교실 불이 꺼지고 검란기를 켜자, 달걀 속 꼬물꼬물 움직이는 병아리의 모습이 드러난다. 다영도 직접 검란을 하며 “너무 기특해! 너 우량아야!”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다영의 검란을 돕던 권오승 학생(18)은 자신의 취미가 ‘부화’라고 소개하며 이 취미 덕분에 무려 조회수 40만, 좋아요 3.1만 개를 받았다고 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권오승 학생이 안내한 부화실에는 태어난 지 일주일이라는 청계부터 메추리, 병아리까지 직접 부화시켰다는 가금류들이 가득하다. 심지어 다영은 열심히 알을 깨고 부화하는 메추리의 탄생 장면까지 실시간으로 목격했다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가금류의 매력에 푹 빠진 권오승 학생의 애정 가득 덕질 스토리가 공개된다.

한편, 충북 괴산 대표 ‘스윗가이’라는 박혁진 졸업생(26세)이 스튜디오를 방문한다. 업계 상위 10%, 최대 매출 3~4억에 달한다는 심상치 않은 소개에 4MC는 기대에 가득 찼다. 그런데, 새까만 양파 망을 뒤집어쓰고 나오는 충격 비주얼에 모두 당황스러워한다. 박혁진 졸업생의 정체는 다름 아닌 1,000평 농장에서 2천만 마리의 꿀벌들을 관리하는 5년 차 청년 양봉인이다. 벌통에 가득 찬 아까시 꿀 채밀 작업부터 양봉업의 핵심인 왕대 생산까지, 꿀벌의 모든 것을 범접한 박혁진 졸업생의 달콤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스마트 청년 농부를 꿈꾼다!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주농업고등학교 얼리어잡터들의 이야기는 6월 20일 저녁 7시 10분 KBS1 ‘얼리어잡터’에서 공개된다.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