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법정 도로 지적정리 위해 마을 직접 찾는다
- 2025.06.24 09:35
- 5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SUMMARY . . .
제주도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합동으로 '사실현황도로 지적공부 정리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반을 구성하고, 도내 읍·면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실 현황도로 지적공부 정리사업은 과거 새마을사업 등을 통해 개설되거나 확·포장된 농로, 마을 안길 등 사실상 공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비법정 도로를 대상으로,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 토지를 분할하고 지목을 도로로 변경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최근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토지소유자들의 동의를 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제주도는 읍․면지역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대면으로 만나는 홍보방식을 택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협조가 절실하다.
"며 "제주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뜻깊은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