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경기시나위의 파격 협연으로 막 오른 축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다.
- 2025.10.16 13:47
- 4시간전
- 한국스포츠통신

SUMMARY . . .
김성진 지휘자의 지휘봉 아래 기타리스트 김우재, 하피스트 황세희, 가야금 연주자 유숙경이 함께 빚어낸 하프 협주곡 〈달하노피곰〉은 서양과 동양, 클래식과 전통의 이분법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서울에서 찾아온 이모 씨(30대)는 "국악 공연이라 전통적인 무대를 기대했는데, 하프와 클래식 기타가 국악기와 대화하듯 어우러지는 순간순간이 한 폭의 그림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 국악관현악을 접한 10대 관객 정모 씨는 "전혀 낯설지 않았다"며 "하프 소리가 국악 선율과 만나니 훨씬 풍성하게 들렸다.
국악을 전공하는 딸을 둔 임모 씨(40대, 동대문구)는 "가야금 위로 하프와 기타가 겹쳐지는 순간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언젠가 우리 아이도 저런 무대에 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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