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이건 프리미어리그다” 역대급 관중 리액션을 이끌어낸 ‘마왕’ 마시마 VS ‘제왕’ 제이의 맞대결!
- 2025.10.21 09:49
- 5시간전
- SBS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GIFA컵 6강 세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GIFA컵 6강의 최종전으로, ‘FC원더우먼’과 ‘FC월드클라쓰’가 4강 진출을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G리그 준우승팀으로 부전승을 통해 6강에 오른 강력한 우승 후보 ‘원더우먼’과, ‘슈퍼 루키’ 제이의 합류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월드클라쓰’의 맞대결에 시선이 집중된다. 특히 두 팀은 지난 G리그 B그룹 경기에서 만나 ‘원더우먼’이 5대 0 완승을 거둔 바 있어, 이번에도 ‘원더우먼’이 그 화력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골때녀’의 판도를 뒤흔든 이 대결의 중심에는 두 최강자, ‘원더우먼’의 ‘마왕’ 마시마와 ‘월드클라쓰’의 ‘제왕’ 제이가 있다. ‘골때녀’ 합류 후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마시마 앞에 새로운 ‘견제 대상’ 제이가 등장한 것. 경기를 앞둔 마시마는 “(제이가) 정말 강하다. ‘골때녀’ 일본 대표팀의 요코야마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인 것 같다”며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곧 “그래도 ‘골때녀’ 짬밥은 제가 한 수 위에요”라며 여유로운 자신감을 보였다고. 경기 시작과 함께 두 에이스는 곳곳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경기의 열기를 더했다. 이에 관중석에서는 “프리미어리그 같다”, “역대급 경기다”라는 반응이 터져 나올 정도로 뜨거운 현장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 과연 마시마가 제이와의 ‘에이스 대전’에서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축구 세포’를 완벽히 깨운 소유미의 폭발적인 공격력도 이번 경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최근 꾸준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잠시 골 소식이 뜸했던 소유미가 마침내 득점포를 터트린 것인데. 공격뿐 아니라 ‘제왕’ 제이를 전담 마크하며 공수 양면으로 맹활약한 그녀의 플레이에 해설진은 “소유미의 인생 경기다”라며 연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고. ‘마왕’ 마시마에 ‘무서운 성장캐’ 소유미까지 앞세운 ‘원더우먼’이 ‘월드클라쓰’를 또 한 번 제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6강 첫 경기에서 ‘FC국대패밀리’에게 패했지만, 다득점 룰로 4강 진출 가능성을 남겨둔 ‘FC불나비’의 운명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그들은 관중석에서 초조히 경기를 지켜보며 4강행의 기적을 기대했는데.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GIFA컵 4강 진출팀의 최종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GIFA컵 개막 이래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는 ‘FC원더우먼’과 ‘FC월드클라쓰’의 대격돌은 22일 수요일 밤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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