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5:0’ 참패 설욕전! 사오리 “아픔과 분노 있어…멋있는 복수전이 ‘월클’의 목표”
- 2025.10.22 09:43
- 5시간전
- SBS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GIFA컵 6강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FC원더우먼’과 ‘FC월드클라쓰’가 GIFA컵 4강 진출을 놓고 뜨거운 맞대결을 펼친다. G리그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준우승까지 달성한 ‘원더우먼’과, 지난 경기에서 전통 강호 ‘FC액셔니스타’를 꺾으며 최강팀의 면모를 입증한 ‘월드클라쓰’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월드클라쓰’는 ‘원더우먼’과의 리매치를 앞두고 칼을 갈며 나섰다는데, 과연 그 사연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다 우승팀 ‘월드클라쓰’는 지난 G리그에서 방출전까지 추락하는 대이변을 겪었다. 그 시작에는 바로 ‘원더우먼’과의 리그 첫 경기에서 기록한 ‘5:0’ 참패가 있었다. 당시 ‘마왕’ 마시마가 ‘원더우먼’에 깜짝 합류해 맹활약을 펼쳤고, 기세를 탄 ‘원더우먼’이 ‘월드클라쓰’를 완벽히 제압했던 것. 사오리는 그때를 회상하며 “아픔과 분노가 있다. 복수전 멋있게 하는 게 ‘월드클라쓰’의 목표”라며 리벤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절치부심한 ‘월드클라쓰’가 ‘원더우먼’을 상대로 완벽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월드클라쓰’의 ‘No.1 골게터’ 사오리와 ‘제왕’ 제이의 합작 플레이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는 제이의 킬패스를 받아 완벽히 마무리한 사오리의 득점 장면이 포착돼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신흥 최강자’로 떠오른 제이는 이번 경기에서 “5골을 넣고 싶다”는 폭탄 발언까지 던졌다는 후문이다. 과연 ‘두 에이스’ 사오리와 제이를 앞세운 ‘월드클라쓰’가 ‘원더우먼’의 골문을 폭격하며 복수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슈퍼 루키’ 제이의 집과 육아 일상도 함께 공개된다. 현재 다섯 달 된 아들을 돌보는 제이는 “엄마가 되는 게 힘들 때도 있다. 그래서 내 취미를 다시 찾고 싶었다. ‘골때녀’는 내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축구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전했다. 수줍은 일상 속 모습과 달리, 필드 위에서는 완전히 다른 ‘투혼의 제이’로 변신할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5:0’ 참패 설욕전에 나선 ‘FC월드클라쓰’의 불타오르는 투지는 오늘(22일) 밤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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