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 혹한의 남극에 ‘따뜻한 한 끼’를 전하라... 11월 17일 첫 방송

  • 2025.11.10 09:00
  • 3시간전
  • MBC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 혹한의 남극에 ‘따뜻한 한 끼’를 전하라... 11월 17일 첫 방송

- MBC “남극의 눈물” 이후 13년만, 다시 남극 가다.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 17일 공개

전무후무한 남극 대장정의 기록이 찾아온다.

11월 17일 첫 방송되는 MBC와 STUDIO X+U의 공동 제작 초대형 프로젝트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는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이 남극 과학 기지를 지키고 있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 4인방은 방송 사상 최초로 ‘명예 대원’ 자격으로 남극에 입성한다. 이들은 남극 대륙에 위치한 세계 각국의 남극 과학 기지 탐방부터 정부 허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는 특별보호구역 ‘펭귄마을’까지 찾아 활약할 예정이다. 극지인들을 위한 한 끼 대접뿐만 아니라, 극지 업무를 보조하며 남극 대원들의 삶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남극의 고립된 환경에서만 볼 수 있는 임수향, 수호, 채종협의 색다른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배우 채종협은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유창한 영어 실력부터 주방 안팎을 누비는 부지런함까지 갖춘 ‘올라운더 만능 막내’로서 존재감을 발산한다. 수호는 열정과 허당 사이를 오가며 예측불허의 유쾌한 케미를 더한다. ‘분위기 메이커’로서 남극을 종횡무진 할 수호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배우 임수향은 ‘남극에 진심인 자’로서 진가를 발휘한다. 출국 전부터 남극 대원들만을 위해 ‘비장의 스킬’을 연마한 것은 물론, 남극 다큐멘터리부터 대원들의 브이로그까지 전부 섭렵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남극에서 선보일 ‘한 끼’에도 관심이 쏠린다. 남극 과학 기지는 1년에 한 번 보급받은 식재료로 1년을 버티는 가운데, 4인방이 합류한 시점에는 이미 대부분의 식재료가 바닥난 극한의 상황. 대원들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다며 의욕을 보인 백종원은 텅 빈 식품 창고를 보고 “희망이 와르르 무너졌다”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는 전언. 과연 부족한 냉동 식재료로 어떤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는 남극에서 생활하는 세계 극지인들의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더한다. 4인방은 한국의 세종과학기지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중국, 우루과이 기지까지 방문하며, 세계 각국의 남극 대원들과 교류한다. 이념도,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남극에선 모두가 하나. 지구상 누구의 것도 아닌 유일한 땅에서 피어난 지구촌 라이프가 펼쳐진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서로 돕고 나누는 것이 극(極)룰! 4인방은 남극의 ‘이웃사촌’과의 만남을 통해 남극에서 발견한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보트 위에서 무너진 빙벽을 바라보는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얼음 대륙의 장엄함과 동시에, 기후 위기로 균열을 드러내는 남극의 현실이 한 프레임 안에 포착된다.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남극 대원들, 그리고 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기 위해 나선 이들의 여정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MBC와 STUDIO X+U가 공동 제작한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는 오는 11월 17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방영된다. U+모바일에서는 17일 0시부터 14개의 에피소드로 공개 예정이다.

  •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