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동물농장] 동물계 ‘핵인싸’ 카피바라 도톰이가 극성 아빠가 된 사연

  • 2026.10.26 14:51
  • 2시간전
  • SBS
바구니에 담긴 채소를 먹는 세 마리의 카피바라

그 어떤 동물과도 종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며, 연관 검색어가 ‘친화력’일만큼 사교적인 성격으로 유명한 동물계의 ‘핵인싸’ 카피바라.귀여운 외모와 느긋한 매력 덕에 연일 화제를 모으며 인기몰이 중이던 대세 동물 카피바라 부부에게 반가운 경사가 찾아왔다. 지난 9월 28일, 엄마 두툼이와 아빠 도톰이를 쏙 빼닮은 아기 카피바라 삼둥이가 태어난 것이다.

삼둥이의 탄생에 누구보다 기뻐한 건 다름 아닌 아빠 도통이었다. 출산을 앞두고 진통하는 아내 두툼이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더니, 새끼가 태어나자 오히려 엄마보다 더 안절부절 못했다는데. 두툼이가 밀어내도 새끼들 곁을 떠나지 않으며 지극정성으로 새끼들을 보살피는 모습은 영락없는 ‘새끼바보’ 아빠 그 자체였다.

그런 도톰이의 유별난 부성애는 세쌍둥이의 생애 첫 바깥나들이에서 더 빛을 발했다. 새끼들보다 먼저 밖으로 나와 주변을 샅샅이 살피고, 안전을 확인한 뒤에야 가족들을 불러내는가 하면, 새끼들을 멀리서 촬영하는 제작진 카메라를 온몸으로 가로막으며 철벽 경호까지 불사했다. 평소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갔던 도톰이의 180도 달라진 모습에 제작진마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든든한 아빠의 보호 아래 생후 2주 된 세쌍둥이들의 세상 탐험도 시작됐다. 눈을 뜨고 털이 난 상태로 태어나 곧바로 걸을 수 있는 ‘조숙성 동물’ 카피바라답게, 새끼들은 벌써 걷고 뛰는 것은 물론 엄마 아빠의 행동이라면 무엇이든 따라하기 바쁘다. 호기심도 식욕도 왕성해 급기야 젖도 떼기 전에 부모의 밥상까지 넘보기 시작했다는데.

처음 만나는 바깥세상에 호기심이 폭발한 아기 카피바라 일둥, 이둥, 삼둥이~! 과연 아빠 도톰이의 빈틈없는 보호 아래, 생애 첫 외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이번 주 SBS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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