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 2025.10.20 14:23
- 5시간전
- 한국스포츠통신

SUMMARY . . .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
책을 펴낸 교유서가 관계자는 "단편 소설집 『스페이스 월드』는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통해 삶의 윤리를 다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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