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1949년 제작된 백범 김구의 ‘광복조국’ 글씨...과연 진품일까?
- 2025.08.08 16:39
- 4시간전
- KBS

일요일 오전에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 1TV 8월 10일(일) 방송에는 죽사 이응노의 ‘어해도’와 백범 김구의 ‘광복조국’ 그리고 도자기가 등장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백범 김구의 대형 글씨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광복조국’ 이 네 글자에서 나라의 광복을 바라는 그의 강직한 마음이 느껴진다. 그런데 의뢰품에는 제작 시기가 1949년이라고 적혀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이 글씨는 진품이 아닌 걸까? 이번 방송을 통해 김구 특유의 필체를 살펴보며, 의뢰품이 진품인 이유는 무엇인지 또한 광복을 위해 헌신한 많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본다.
여기에 몸통 중앙에 주구가 달린 분청사기가 등장한다. 의뢰품은 세워서 보관하고 눕혀서 쓰고 또 담는 내용물에 따라 용도가 다양했고, 명칭도 여러 가지였다고 한다. 또한, 정태호는 약 600년 제작된 의뢰품을 보고 왠지 모를 익숙함을 느꼈는데 대체 어떤 이유였을까? 감정위원은 의뢰품과 같은 형태의 분청사기는 희소하다고 평가했다. 과연 의뢰품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이번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국 근현대 화단의 거장 이응노의 그림도 등장한다. 의뢰품에는 두 마리의 물고기와 게가 그려진 어해도다. 특히 물고기는 수중이 아닌 그릇 위에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무엇을 상징하는 걸까? 또한 물고기와 게를 함께 그린 이유는 무엇인지 진품 아씨 홍주연 아나운서의 명품 설명으로 자세히 알아본다.
우리 고미술품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이 등장한다. 믿고 보는 ‘웃음 치트 키’ 코미디언 송준근, 톡톡 튀는 ‘행복 바이러스’ 미녀 개그우먼 나현영, 대체 불가 ‘웃음 사냥꾼’ 코미디언 정태호가 장구 사냥에 나선다. 마지막(?)일지 모를 송준근의 진품명품 출연에는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불꽃 튀는 선후배 대결의 승자는 8월 10일(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나운서 강승화와 홍주연이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