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악독한 재회 시나리오 - 김성우는 왜 장모를 살해했나?

  • 2026.11.06 13:53
  • 1시간전
  • SBS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경찰에 연행되는 남성, CCTV 화면, 그리고 상의를 벗은 동일 인물로 보이는 남성의 셀카를 합성한 뉴스 화면.

7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서울 송파구에서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한 김성우의 민낯을 파헤친다.

10월 11일 새벽, 서울 송파구의 조용한 주택가에 울려 퍼진 비명. 누군가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절규였다. 소름 끼치는 소리를 듣고 집 앞으로 뛰어나왔던 김영훈(가명) 씨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 옆에 누워있던 아내가 새벽에 잠시 외출한 사이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난데없는 비극에 당황할 겨를도 없이 전해진 또 다른 충격적인 소식. 아내를 공격한 정체불명의 괴한이 귀가 중이던 딸 민지(가명) 씨를 차로 납치해 사라졌다는 것이다.

두 번의 교통사고를 내며 난폭하게 내달린 범인의 차량은 약 200km 떨어진 강원도 양양의 야산에 멈춰 섰다. 5시간 동안 범인의 차에 갇혀 공포에 떨어야 했던 민지 씨. 다행히 그녀는 가까스로 탈출했고 사건 7시간 만에 범인도 검거됐는데, 그 정체는 충격적이었다.

피해의 중대성으로 신상 공개가 결정된 26세 김성우. 그는 민지 씨와 혼인 신고를 한 사이였는데, 자신의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해 도주했던 것이다. 더 놀라운 건 유가족은 사위이자 민지 씨 남편이라는 김성우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는 점이다.

일면식도 없는 장모를 무참히 살해한 김성우. 그는 그날 민지 씨를 발견해 대화하려 했지만, 소리를 지르는 장모를 보고 당황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민지 씨를 납치하긴 했지만, 별다른 위해를 가하지 않고 일부러 놔준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항변한다.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김성우의 주장은 사실일까. 제작진은 김성우로부터 민지 씨를 찾아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흥신소 관계자를 직접 만날 수 있었다. 김성우가 내민 거래의 조건은 무엇이었고, 그가 계획한 시나리오의 결말은 뭐였을까. 7일(토)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살인범 김성우가 감춘 비밀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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